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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파크골프협회, 12월 1일 보궐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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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파크골프협회, 12월 1일 보궐선거
  • 허인영 기자
  • 승인 2023.11.16 17: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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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래 목포과학대 교수 등 출마

박경래 목포과학대 교수 등 출마

전남파크골프협회 A 전 회장의 불법 선거 과정이 드러나 당선 무효가 결정되면서 1년 1개월의 잔여 임기를 새로운 회장이 이끌어가야 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판례에 따라 선거과정 중 피고 A가 금품을 선거인에게 제공하여 선거 정신을 위반하고 사회질서에 반하는 행위를 한 것으로 판결났다. 이에 따라 소송비용은 피고 A 가 부담하라는 광주고등법원의 결정이 났다.

A 씨는 상고하지 않고 결과를 받아들이기로 했는데, 이와 관련된 사항으로 재판비용을 전남파크골프협회 운영비로 대납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확인하기 위해 집행내역을 공개 요청하였음에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어 파장이 예상된다.

지역 체육계에 따르면, 일련의 상황에 대해 자숙하고 반성해도 부족한 마당에 한마디의 사과도 없이 다시 선거에 개입하여 문제를 키우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A 씨는 자신의 문제를 은폐하기 위해 선거관리위원회가 구성되기도 전에 보궐 선거 회장 후보를 추천하고 옹호하며 분위기를 형성시키고 있다는 의혹도 일고 있다.

전남파크골프협회 B 부회장을 후보자로 세우려 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아 전 목포시파크골프협회장을 지낸 C 씨를 보궐 선거 후보자로 내세우고 있다. 능력은 안중에도 없고 기득권을 유지하여 자신의 잘못을 감추는데 혈안이 되어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C 씨도 임기 중 임시 불법 선거로 재판에서 패소하였고, 재판 비용을 목포시파크골프협회 운영비로 처리하여 공분을 산 바 있다.

회원들이 납부한 회비는 협회 운영을 위한 것이지 재판비용이 아니라는 것을 망각한 처사이다.

20여 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전남파크골프가 회장 선거로 인해 얼룩으로 물들고 있는 현실에 협회를 위해 헌신할 수 있는 회장 선출이 필요한 시기이다.

파크골프는 60대 이상의 생활체육 종목 중 가장 인기 있는 종목으로 자리매김 했으며, 각 기초자치단체마다 파크골프장을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국민 건강생활 영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인기 스포츠 종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법 선거로 인한 보궐 선거가 치러진다는 것은 근본적 문제에 대한 진단과 해결방안 마련되어야 한다는 것을 직간접적으로 보여주는 대목이다.

12월 1일 치러지는 보궐 선거인단은 70여 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역 체육계는 “구태연한 과거를 청산하고 파크골프의 밝은 미래를 위해 유권자들의 현명한 선택이 필요한 시기이다. 그래야만 전남파크골프협회는 5천여 명의 동호인의 미래가 밝을 것이다”고 밝혔다.

선거를 위한 선거가 되어서는 안되며, 전남파크골프협회의 미래는 이번 보궐 선거에 달려있는 만큼 파크골프에 대한 비전이 있고 전문적 지식이 검증된 능력 있는 회장이 선출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한편, 이번 전남파크골프협회 회장 보궐선거 후보등록기간은 11월 21(화)~22일(수)이며, 현재 목포과학대학교 박경래 교수가 출마 등록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경래 교수는 목포과학대에 파크골프 지도자와 심판 양성과정을 개설하고, 목포과학대학교 총장배 전남파크골프대회를 개최하는 등 파크골프에 남다른 열정을 보이고 있다.

/허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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