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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국유림관리소,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으로 재선충병 확산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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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국유림관리소,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으로 재선충병 확산 방지
  • 정진영 기자
  • 승인 2023.11.17 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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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목 전량 방제 및 지자체 협업
순천국유림관리소, 감염목 전량 방제 및 지자체 협업 통한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으로 재선충병 확산 방지.
순천국유림관리소, 감염목 전량 방제 및 지자체 협업 통한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으로 재선충병 확산 방지.

감염목 전량 방제 및 지자체 협업

서부지방산림청 순천국유림관리소는 공동방제구역(광양 진월면 지역, 순천 봉화산 지역, 여수 율촌면 지역, 여수 종고·구봉산 지역, 담양 창평면 지역 등) 일원 약 3,809ha에 대하여 2024년 3월 말까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한 방제사업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2022년 11월부터 2023년 3월 말까지 27ha 나무주사 및 소나무류 발생 고사목 제거를 완료하였으며, 공동방제구역 내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2023년 11월부터 2024년 3월 말까지 예상 소나무류 고사목 6,000~7,000본에 대한 방제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5년간 소나무재선충병 신규발생 원인의 약 65%가 인위적 확산이며, 이 중 대부분이 화목용 무단 이동으로 조사됨(국립산림과학원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가용인력을 총 동원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 해당 지자체와 협업으로 가을철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을 실시하여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및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박영길 순천국유림관리소장은 “소나무재선충병의 피해 확산 속도가 방제 속도보다 월등히 빨라 방제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실정이다”며, “국·사유림 구분없이 예찰·방제 및 합동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을 추진하는 적극행정을 통해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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