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사랑의교회 난방유 지원, 북교동성결교회 쌀 지원 등

목포시 만호동에 어려운 주민들을 위한 사랑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목포 사랑의 교회(담임목사 백동조)가 7일 저소득층을 위해 난방유 1000L를 후원했다. 동에서는 생활이 어려워 난방을 사용하지 못하는 홀로사는 어르신 5세대를 선정해 세대별로 난방유 1드럼을 지원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안부를 살폈다.

지난 25일에는 북교동성결교회(담임목사 김주헌)가 추수감사절 이웃사랑 쌀 나눔 행사를 열고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 45포를 기탁했다. 이에 동에서는 후원이 필요한 세대를 선정해 가정 방문해 안부를 살피면서 전달할 예정이다.

후원 관계자는 “추운 날씨에 더욱 힘들어하는 이웃들이 따뜻함을 느끼고,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광미 만호동장은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저소득층이 동절기 어려운 시기에 잘 생활할 수 있도록 동에서도 최선을 다해 살피겠다”고 밝혔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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