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일 오후 3시 목포수산물유통센터
배종호 한국정치평론가협회 회장이자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이 오는 12월 2일 오후 3시, 목포수산물유통센터에서 저서 ‘17년의 도전, 목포 바보 배종호’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배종호 회장은 이번 출판기념회에서 KBS 앵커, 뉴욕 특파원, 국장 등 미래가 보장되는 KBS 간부의 삶을 정리하고, 험난한 지역 정치에 투신하게 된 동기와 정치적 신념, 목포의 미래 비전 등 목포 사랑 17년 도전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밝힐 계획이다.
출판기념회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축전을 비롯해 친명계의 좌장인 정성호 의원. 문진표 의원, 민형배 의원, 김두관 의원, 신정훈 더불어 민주당 전남 도당 위원장, 정필모 의원, 김영주 국회부의장,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등이 직접 참석해 축사를 하거나 동영상 축사를 통해 축하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출판 기념회에는 방송출연을 통해 전국적인 인기를 끌고 있으며, 목포의 며느리로 불리는 용혜인 기본소득당 국회의원도 참석해 직접 축사를 할 예정이어서 앞으로 배종호 회장과 용혜인 의원과의 긴밀한 정치적 협력이 예상된다.
아울러 이날 북 콘서트 토크쇼는 윤석열 정권의 방송탄압에 앞장서 투쟁하고 있는 박성제 전 MBC 사장과 더불어 민주당 방송법 개정안 초안을 주도한 정필모 국회의원이 배종호 회장과 함께해 출판 기념회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필모 더불어 민주당 국회의원은 배종호 회장의 KBS 입사 동기로, 두 사람은 KBS 수습기자시절부터 공정방송 투쟁에 함께한 동지이기도 하다.
출판기념회는 지역 청년 마술사 원민우, 난타 문화예술인 박상진의 난타팀, 장애인 태권도단 태권도 시범, 그리고 목포가 낳은 가수 은정의 식전 행사로 시작된다.
배종호 회장은 저서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바보’라는 소리를 들으면서도 지역주의 극복을 위해 끝없이 도전했고, 끝내 대통령에 당선된 것처럼 ‘목포 바보 배종호’도 내년 총선에서 ‘바보 노무현’의 신화를 재현하고 싶다”고 역설하면서 “김대중 전 대통령처럼 4전 5기의 신화를 만들어 내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배 회장은 또 “2008년 제18대 목포 국회의원 선거에 처음 도전한 이래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쉬거나, 포기하지 않고, 내리 4번이나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며 “내년 2024년에 있을 목포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5번째 도전을 위해 다시 신발 끈을 단단히 묶고 있다”고 강조했다.
배종호 회장은 목포 토박이로 목포에서 태어나 목포 중앙초, 청호중, 목포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7년 KBS 공채기자로 입사해 올해의 기자상 등을 비롯해 다수의 기자상을 수상하였고, 언론민주화를 외치며 KBS 4월 민주화 투쟁에 앞장서다 지명수배를 당해 3개월 동안 도피 생활을 벌이다 공안당국에 체포되는 등 고초를 겪었다. 언론인으로서의 투철한 언론관과 역사의식아래 쉽고 편안한 길을 거부하고 참 언론인의 모범을 보여 온 그는, 공개수배 사건 25시 앵커 등을 통해 전 국민적인 스타 언론인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는 KBS, MBC, YTN, 연합뉴스TV, MBN 등 지상파와 뉴스전문 채널, 그리고 종편 등 주요 매체 뉴스와 시사 방송에서 정치평론가로 출연하면서 보수와 진보를 아우르는 한국정치평론가협회 초대회장을 맡아 중앙과 목포를 오가며 활약 중이다.
목포 바보 배종호 회장은 17년 동안의 목포 현장 경험으로 지역 정치와 정책 현안에 정통하고, 최상급 정치적 네트워크와 저명한 정치부 기자 경험으로 여의도 정치 경쟁력까지 갖춰 중앙 정치 무대에서도 목포의 목소리를 제대로 낼 수 있는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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