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목포시가 제15호 강풍 ‘볼라벤’이 휩쓸고 가면서 발생한 각종 재난피해사항에 대해 신속한 복구대책을 수립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태풍 피해사항을 총178건으로 집계했다.

세부내역으로는 기와･양철지붕, 유리창문, 담장파손 등 주택･상가피해 46건, 레저보트 파손･어선침몰 등 어선피해 2건, 가로수 훼손 28건, 가로등 파손 8건, 교통신호등 파손 18건, 간판표지판 파손 41건, 정전사태 발생 5건, 전신주 파손 2건, 기타 28건 등이다.

시는 총 178건 중 77건에 대해서는 응급조치를 완료했으며 나머지 101건에 대해서도 신속한 복구를 단행할 방침이다.

시는 한국전력공사 목포지점과 연계하여 10개팀의 A/S팀을 풀가동하여 정전구역인 동명동, 용당동, 상동, 산정동, 죽교동, 호남동 등 6개 정전구역에 대해 금일(28일)중 복구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내 간선도로변 쌓인 낙엽, 쓰레기, 나뭇가지, 파편 등 각종 잔해물을 환경과에서, 이면도로는 관할 실과소동에서 자생조직원들과 함께 정비할 방침이다.

아울러 훼손된 도로표지판, 광고물, 가로수, 가로등, 신호등, 선박, 건물, 주택에서 대해서도 각 주관부서에서 별도계획을 수립 신속히 복구할 방침이다.

정종득 목포시장은 “강풍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현장에서 피해복구에 최선을 다해준 공무원들의 노고에 대해 치하한다”고 말하고 “시민들의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신속한 대응책을 마련 피해복구에 중점을 둘 것”을 강조했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정진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