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외국인관광 활성화 일환으로 중국인 전담 여행사 20여개의 대표들을 초청,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팸 투어를 실시해 큰 성과를 거뒀다.

시는 이번 팸 투어를 위해 중화권 관광상품 개발 및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하여 문화관광체육부에서 지정한 146개의 중국전담 여행사 중 목포시를 비롯한 전라남도 관광상품을 주도적으로 판매하고 있는 여행사 대표 및 상품개발 담당자들을 초청했다.

이번 팸 투어단은 목포시의 주요 관광자원은 물론, 중화권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신·구도심에 위치한 중·대형 쇼핑시설, 음식점, 국제 축구센터 내의 단체 숙박시설 등을 견학했으며, 목포시 관광기획과는 “실용적인 팸 투어로  중국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상품개발 대안을 제시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22일 개최된 관광설명회는 팸 투어단과 목포시의 주요 여행사 관계자가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 수도권 및 전국, 지역 주요 여행사들과의 현장감 있는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해 관광객 유치를 위한 보다 효율적인 상호교류의 기회로 활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목포시는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관광프로그램과 인센티브 개발에 전력하고 있으며 대규모 숙박시설의 확충, 전문 쇼핑시설 개발, 사계절 축제 홍보 등 관광 마케팅을 체계화하여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정진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