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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석 여수시장, 계사년 새해 포부 “여수의 밝은 내일을 함께 열어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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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석 여수시장, 계사년 새해 포부 “여수의 밝은 내일을 함께 열어갑시다”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2.12.31 1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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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를 국제 해양 관광 레저 스포츠 교육 문화 수도의 거점으로

▲ 김충석 여수시장
[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국제 해양 관광 레저 스포츠 교육 문화 수도를 만드는 것이 우리 모두의 꿈이요 시대적 소망입니다. 우리 모두 여수의 밝은 내일을 함께 열어갑시다”

김충석 여수시장은 2013년도 시정 방향을 ‘국제 해양 관광 레저 스포츠 교육 문화 수도’ 건설에 초점을 맞췄다.

김 시장은 이를 위해 “박람회장을 해양박람회 특구로 조성하고 섬 관광자원 개발과 요트마리나 시설, 해양스포츠산업을 유치해서 국제 해양관광 거점도시로 본격 개발해나가겠으며, 교육국제화특구 조성, 신북항 건설, 마이스(MICE)산업 육성과 은퇴자 도시 조성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새해포부를 밝혔다.

 

▲2012년, 박람회를성공 개최한 기념비적인 한해

김 시장은 2012년을 “지난 15년간 꿈꾸고 준비해왔던 여수세계박람회를 30만 여수시민 모두가 하나로 뭉쳐 성공 개최한 기념비적인 한해”라고 자평했다.

15년 전 세계박람회 유치부터 시작된 여수시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한 해인만큼 지난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93일간 열린 2012여수세계박람회는 시민의 축제였고, 성공적인 국제행사였다.

김 시장은 “박람회는 시민 누구도 겪어보지 못한 어려움이었지만 ‘할 수 있다, 하면 된다, 해보자’라는 사명감과 소명의식으로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38번의 표창, 36억여 원의 상사업비

박람회가 폐막하자마자 두 번의 태풍과 적조발생으로 큰 피해를 입고 전무후무할 공금횡령사건이 터져 여수시의 명예가 실추되는 아픔도 있었지만, 박람회와 함께 바쁘게 달려온 지난 1년간의 시정은 38번의 표창과 36억의 상사업비 확보라는 성과를 낳았다.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투자유치서비스 만족도조사에서 2년 연속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는가하면 지방물가 안전관리평가에서도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관광국제화교육특구가 정부평가에서 우수특구로 선정됐고, 통합관리기금 조성으로 시비 140억원을 절감, 재정효율화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기도 했다.

 

▲국제 해양 관광 레저 스포츠 거점으로

Oh! Yeosu 2020의 새로운 목표를 세운 여수시는 해양박람회특구를 내실화하면서 ‘국제 해양 관광 레저 스포츠 교육 문화 수도’ 건설에 역점을 두고 시정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김충석 시장은 “남해안 선벨트 남중권 중심의 도시관리계획을 수립해 도시성장을 견인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양관광인프라를 확충하고 해양스포츠 산업을 지속적으로 유치하며 세계 4대 미항에 어울리는 도시 경관을 디자인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그는 “2012년 순천정원박람회와 연계한 100만명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추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노력해 나갈 것”이라는 강력한 의지도 피력했다.

 

▲세계사람 누구나 와서 살고 싶은 도시로

‘Oh! Yeosu 2020’이라는 도시발전 목표에는 2020년까지 세계사람 누구나 한번 와보고 싶고 와서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자는 김 시장의 비전이 담겨있다.

이를 위해 김 시장은 “박람회로 확충된 고급숙박시설과 컨벤션 시설을 활용해 각종 행사를 유치하고, 마이스 산업을 육성하여 젊은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 하고, 은퇴자 도시, 율촌산단 배후택지를 조기에 조성해 인구유입을 촉진, 사람 중심의 녹색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교육국제화특구 지정에 따른 글로벌 인재 양성지원을 확대하고, 문화기반시설 확충은 물론 국제적 문화예술행사를 개최하여 품격 있는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아이를 낳아 기르기 좋은 사회 환경 조성, 다문화 가족의 사회통합, 안정된 노후생활 지원도 중점 과제에 포함됐다.

 

▲새로운 도전과 희망의 새 시대로

김 시장은 “우리는 15년간 세계박람회 유치와 성공개최라는 꿈을 가졌고, 시민 모두의 힘으로 이를 성공적으로 실현됐다”면서, “이제 박람회를 통해 높아진 국제적 인지도와 인프라를 활용해 2020까지 국제 해양관광 레저 스포츠 교육 문화 수도를 만드는 것이 우리 모두의 꿈이요 시대적 소망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꿈은 다시 한번 성공으로 이어질 것, 우리 모두 여수의 밝은 내일을 함께 열어가자”고 새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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