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날이 풀리면서 산을 찾는 등산객 수가 부쩍 늘었으나 아무런 제재없이 산에서 화기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건조한 날씨로 동시 다발적인 산불발생이 예상되는 만큼 산에서 취사 또는 흡연하는 행위에 대한 단속이 절실하다.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산불발생 위험 요인은 증가하고 있으나 산불예방에 대한 등산객들의 예방의식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등산객의 사소한 부주의가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산불발생 원인이 되고 있는 화기 사용을 원칙적으로 막아야 할 것이다.

일단 산불이 나면 119, 군청 등 여러 기관의 인원 및 장비가 동원돼 진화에 나서지만 그것도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소방차가 산불현장에 접근하더라도 도로와 산림이 멀리 떨어져 있거나 또는 가까이 있더라도 협소해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에 관계기관은 화기 사용자에 대한 단속과 산불조심기간을 정하고, 산불예방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적극적인 관심과 행동이 필요한 때이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