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타임즈=류옥경기자]목포 유달산 아래 자리 잡은 노적봉예술공원이 봄맞이 유달산 꽃 축제에 맞춰 ‘치유와 예술의 공간, 힐링 갤러리 전(展)’을 준비했다.

이번 기획전은 산, 바다, 나무, 눈, 꽃 등 모든 생명의 근원이 되는 자연을 예술가들의 상상력과 결합시킨 따뜻하고 감성적인 작품들로 마음의 안식과 휴식, 치유와 회복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서양화, 한국화, 수채화, 문인화, 서예 등 장르별로 지역향토작가 작품들을 전시하며, 자연을 바탕으로 한 향토적 소재로 소소한 일상 풍경들과 반 추상 이미지 등 자연주의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

노적봉예술공원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사회와 인간관계 속에서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회복시키는 힐링 체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노적봉예술공원은 2009년 7월 개관되어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소장품 전시, 故김대중 前대통령 추모관, 목포의 문화, 예술, 인물, 관광자원, 홍보영상관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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