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타임즈=이태헌기자]무안군은 국가안보 중요성과 실생활에서 필요한 안전능력 향상을 위해 올해 민방위 기본교육을 오는 4월 16일(화)까지 승달문화예술회관과 읍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실시한다.

무안군에 따르면 이번에 실시하는 민방위대원 기본교육 대상은 만40세 이하 남자로서 민방위대 편성 1~4년차 대원이며 연중 1회 4시간 민방위 기본교육을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이번 교육일정은 ▲8일(월) 망운면사무소 ▲9일(화) 승달문화예술회관대공연장 ▲10일(수) 일로읍, 삼향읍사무소 ▲15~16일 삼향읍사무소에서 진행된다.

무안군은 이번 교육에서 민방위대원들이 예기치 않은 민방위 사태에 자신의 임무와 역할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이수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역량 함양을 목적으로 진행되며, 또한 실제 상황에 대한 적응력과 긴급 상황에 필요한 지식 교육을 병행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개인사정으로 타 지역에서 교육을 받고자 하는 대원은 소방방재청 홈페이지의 민방위교육일정을 참고하여 전국 어디서나 별도의 신청 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4시간 이내에서 구제역, 대설, 산불 및 지역축제행사의 안전요원 등으로 활동할 경우 민방위 교육을 인정하는 자율참여도 실시한다.

무안군 관계자는 “민방위 교육은 대원들이 실생활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해 비상사태 발생 시 내 가족, 내 이웃을 지키기 위한 대처능력을 함양하기 위한 것이다”며 “내실 있는 교육운영을 통해 민방위대원의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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