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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AI 감염 예방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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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AI 감염 예방주의 당부
  • 류옥경 기자
  • 승인 2013.04.11 0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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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고열증세, 중증 폐렴과 호흡곤란 증상

[호남타임즈=류옥경기자]목포시는 조류인플루엔자 국내 유입 및 발생 우려가 높아지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예방수칙 홍보에 나섰다.

이는 지난 3월 31일 중국 상하이에서 H7N7형 조류인플루엔자(이하 AI) 감염환자가 확인된 이후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H7N7형 조류인플루엔자는 조류에만 발견돼 왔던 것으로 사람에게 감염을 일으킨 것은 이번이 첫 사례다.

초기 증상은 고열증세를 보이고 중증 폐렴과 호흡곤란 증상으로 이어진다고 한다.

목포시 관내 닭·오리 등 가금류 사육 농가는 9농가, 555수다.

가금류 사육농가 많지 않지만 도심에 위치해 있고 무안공항 중국 직항로 개설 등으로 지역 유입에 대비하고자 예방홍보에 적극 주력할 방침이다.

가금류 사육 농가를 직접 방문 예방수칙을 홍보하고 시내 전광판과 안내홍보물 제공 등을 통해 일반 시민에게 홍보할 계획이다.

AI 인체감염 예방요령은 ▲손 씻기 등 개인 위생 수칙 지키기 ▲가금류 농장 방문 자제하기 ▲입과 코를 가리고 기침, 재채기 하기 ▲실내를 청결히 하고 환기하기 ▲캄보디아, 이집트, 중국 등 해외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지역 방문 자제하기 등이다.

시 관계자는 “닭, 오리, 계란 등은 75℃ 5분 이상 조리하면 안심하고 드실 수 있다”며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강조했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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