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타임즈=이태헌기자]무안군은 무안갯벌의 체계적인 관리 연구를 통한 갯벌생태계 자원의 가치를 높이고 습지생태계의 보전과 효율적인 이용 관리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11일(목) 군청 상황실에서 김철주 군수와 지방해양항만청, 전남도 갯벌전문가, 어촌계장, 주민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안갯벌 생태계 모니터링 연구용역 보고회를 진행했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김철주 군수는 “무안갯벌은 세계 5대 갯벌로써 147.8㎢에 달하며, 자연 상태로의 원시성을 잘 유지하고 있으며, 해양생물의 서식장소로 생물종의 다양성이 높다”며 “특히, 현경․해제면 일원에 걸쳐 펼쳐져 있는 갯벌은 생성과 소멸과정의 관찰이 가능한 유년기 갯벌로 보전가치가 높다”고 강조했다.

한편 무안갯벌은 지난 2008년 1월 14일 람사르 습지 제1732호로 공식 지정등록 되었으며, 2008년 6월 5일에는 전라남도 갯벌도립공원으로 지정되는 등 생태적 가치와 중요성을 국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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