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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친환경농산물 식재료 공급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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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친환경농산물 식재료 공급 ‘앞장’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3.04.1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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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7개 품목 이상 식재료 시료채취 잔류농약검사

매월 1회 전문기관에 잔류농약 정밀검사 의뢰

▲ 삼학초 무상급식 실시 모습
[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목포시가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을 도모하기 위해 친환경농산물 식재료 공급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2월 목포학교급식지원센터를 개소하여 관내 초・중・고, 유치원, 어린이집 등 335개소, 5만3천여 명을 대상으로 품질이 우수하고 안전한 농산물 식재료를 공급에 심혈을 쏟고 있는 것이다.

시는 엄정한 품질 선별을 위해 목포학교급식지원센터에서 매일 7개 품목 이상의 식재료 시료를 채취하여 잔류농약 속성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매월 1회 전문기관에 잔류농약 정밀검사를 의뢰하여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철저한 검증 절차를 거친 후 학교에 공급하고 있다.

또 매월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가격 실무협의회를 개최하여 나주․무안․신안 등 전남산 친환경농산물 식재료 80여종에 대해 월별 식재료 공급가격을 결정하여 적정 구매가격을 책정하여 공급가격의 신뢰성을 높이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전라남도와 합동 교차 현장 점검을 실시하여 위생적이고 안정적인 식재료 공급을 통해 식품사고를 사전에 예방했다.

시 관계자는 “안전하고 우수한 친환경 지역농산물을 관내 학교에 공급해 학교급식의 질을 향상시켜 자라나는 학생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는 올해 전남산 친환경농산물 식재료 구입 지원비 60억 원, 초・중학생 무상급식비 38억 원, 저소득층 자녀 고등학생 무상급식비 2억 원 등 100억 원을 학교급식지원사업비로 책정했으며, 2012년 초・중학교 무상급식을 실시한데 이어 2014년부터는 고등학생까지 확대 시행하여 명실 공히 100% 전면 학교무상급식을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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