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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고혈압.당뇨병 예방사업 ‘괄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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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고혈압.당뇨병 예방사업 ‘괄목’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3.04.15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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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보조사업 선정, 의료기관 약국과 민.관 협력 체계마련

만 65세 이상 진료비 월 1,500원, 약제비 월 2,000원 지원

▲ 롯데마트에서 진행된 고혈압 예방교육 모습
[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목포시 보건소가 고혈압, 당뇨병 예방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활력있는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시 보건소는 2011년 보건복지부에서 주최한 ‘보건소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에 공모하여 국비 보조사업기관으로 선정되어 지난해 10월부터 이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올해 이 사업은 목포시를 포함해 전국 20개 자치단체에서만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 보건소는 목포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30세 이상 고혈압․당뇨병 환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방안을 마련했다.

즉 조선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고혈압・당뇨병 환자 등록관리센터’를 시 보건소 내에 설치한 것이다.

‘고혈압・당뇨병 환자 등록관리센터’는 환자등록, 진료비 및 약제비 지원, 진료예정일 안내, 전화상담 등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심뇌혈관질환과 같은 중증합병증을 예방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 시 보건소와 하당보건지소에 설치된 상설교육장에서 질환교육, 영양교실, 운동교육, 기초검사 등 고혈압・당뇨병 예방을 위한 각종 교육을 연중 주2회 실시하고 있다.
시 보건소는 관내 의료기관 및 약국과 협력체계 방안도 마련했다.
이 사업에 관내 의원 및 약국의 88.5%에 달하는 175개소가 참여하고 있다.

만 65세 이상 고혈압․당뇨병 환자가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 동의서를 작성 등록하면 진료비 1,500원과 약국에서 약제비 2,000원을 감면받는다.

또 진료사항이 목포시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시스템에 연계되어 다음 진료일정을 휴대폰 문자전송이나 전화로 안내받게 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현재 시에서 관리하고 있는 고혈압・당뇨병 환자는 12,166명이며, 지속적인 치료와 식습관, 운동 등 생활습관을 개선하면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이 사업을 지속 추진하여 시민의 건강수명 연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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