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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중국 관광객 숙박비 등 인센티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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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중국 관광객 숙박비 등 인센티브 제공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3.04.1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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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국제공항~중국 천진 전세기 매일 운항

목포 춤추는 바다분수 … 중국노래 공연 등

▲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관광 모습
[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목포시가 중국인 관광객 숙박비 지원 등 인센티브를 방안을 내놓으면서 중국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전라남도와 하이타오국제여행사, 천진항공 유한공사와 정기 전세기 운항 협약체결을 갖고 올해 3월 31일부터 내년 4월 31일까지 1년 동안 매일 무안국제공항⇔중국 천진을 오가는 전세기가 운항하게 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무안공항을 통해 연간 5만 여 명의 중국 관광객이 목포시를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이에 대한 수용태세 환경을 구축하여 중국관광객 맞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우선 목포시에 중국인 관광객이 체류할 수 있도록 유도책을 마련했다.

신안비치호텔에 목포의 가볼만한 곳에 대한 홍보영상물을 상영하고, 한국 관광기네스로 선정된 목포 춤추는 바다분수에 중국노래 공연과 환영메세지로 감동이 있는 야간 경관을 선사한다.

중국인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마른전복, 해삼, 유자차 등 건강식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숙박시설에는 중국어 홍보동영상을 상영하고, 중국어 해설사를 배치했으며, 무한 공항내에 중국어판 홍보물을 비치하여 관광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또 10명 이상 외국인 단체 관광객이 목포에서 1박 1식을 할 경우 1인당 1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무안공항을 이용하는 외국인 개별관광객들에게 1인당 17,500원의 숙박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중국관광객 전담 여행사인 위즈, 대원, 해피투어 여행사 등과 유기적이고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보다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하여 중국 관광객들의 입맛에 맞춘 관광지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시 관광기획과 관계자는 “이번 전세기 운항기간을 최대한 활용, 공격적인 홍보마케팅을 통해 중국관광객들의 재 방문을 유도하여 중국 관광시장을 선점하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4월 중 중국 관광객 목포방문 숙박예약은 1,000여 명에 달하고, 주요 방문코스는 3박4일 내지 4박5일 코스로 무안공항에 도착하여 목포의 유적지를 둘러보고 숙박한 후 제주로 가는 일정이 대체적이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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