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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수산물 브랜드 전용포장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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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수산물 브랜드 전용포장재 지원
  • 이태헌 기자
  • 승인 2013.04.16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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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천만 원 들여 수산물 유통포장재 제작 공급, 어업인 소득창출 기여

무안군은 청정 갯벌에서 생산되는 수산물 브랜드의 명성을 지키고 어업인의 소득 제고를 위해 수산물 유통포장재 제작 공급에 나서기로 했다.

무안군은 이를 위해 올해 4천만 원을 들여 무안낙지전용 포장재와 아이스 팩 6만개와 김포장재 등을 제작하여 지역의 낙지생산 28개소 어촌계와 김 생산 8개 어촌계를 통해 공급한다.

무안군에 따르면 봄철 성어기와 본격적인 수산물 공급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전국적으로 택배주문이 쇄도하는 시기에 맞춰 어업인들이 활용토록 함으로써 청정갯벌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의 브랜드 제고와 함께 어가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무안군이 이렇게 수산물유통포장재 공급에 나서게 된 것은 무안갯벌에서 생산되는 낙지와 김 등은 부드러운 맛이 특징으로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유명세를 타고 있어 타 지역 수산물 등과 혼합되어 유통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무안산 수산물의 명성과 브랜드를 지켜 나가기 위해서다.

무안군 관계자는 “무안갯벌낙지를 비롯한 각종 수산물의 품질관리와 판매 유통망 확보에 더욱 노력하여 어업인들의 실질적인 소득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무안군의 낙지어획량은 673어가에서 450톤을 생산하여 조소득 135억 원, 김 생산량은 171어가에서 3,381톤을 생산하여 조소득 49억 원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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