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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365 해상안전장비’ 보급 / 어업인 인명피해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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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365 해상안전장비’ 보급 / 어업인 인명피해 최소화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3.12.15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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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안군이 소형 어선의 안전조업과 사고 발생에 따른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하여 자동팽창식 구명동의 450개를 보급했다.
[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신안군은 소형 어선의 안전조업과 사고 발생에 따른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하여 자동팽창식 구명동의 450개를 보급하였다.

365일 안전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365 해상안전장비로 명명하여 이번에 보급된 구명동의는 기존의 어업인들이 보유하고 있는 구명동의가 부피가 크고 불편하여 착용을 꺼려하였던 것과는 달리 부피가 작고 착용이 용이하며, 국토부 안전기준검사를 득한 제품이다.

이번 사업은 국민안전을 최우선시하는 정부의 정책에 부응하면서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해난사고로부터 어업인의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라는 박우량 신안군수의 지시로 추진하게 되었다.

신안군은 3,600여 척의 어선이 등록되어 있으며, 이 중 5톤 미만 어선이 91%로 대부분 소형이고 경쟁력이 약해 통신장비도 없이 1인 조업 등 각종 해난사고 시 사망사고가 우려되고 있어, 금년을 시작으로 연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안군에서는 상시 해난사고에 노출되어 있는 어업인의 안전을 위하여 구명동의와 어선위치 자동발신장치(AIS) 등 해상안전의 기본 장비에 대해서 국도비가 지원될 수 있도록 해양수산부에 건의하였다.

한편 전국적으로 최근 5년간 평균 70여 척이 해난사고를 당했고, 지난해에는 97척의 해난사고가 발생해 안전의식 강화가 절실한 것으로 분석됐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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