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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정<목포보훈지청 보훈과> “제대군인 명예 살리는 아름다운 국가보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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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정<목포보훈지청 보훈과> “제대군인 명예 살리는 아름다운 국가보훈”
  • 호남타임즈
  • 승인 2014.09.1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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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미정<목포보훈지청 보훈과>
국가보훈처는 올해 2월 초, 대통령 업무보고 시 전역 장병인 제대군인들의 자긍심 고취 등을 통한 명예로운 보훈정책 실현으로 튼튼한 안보, 평화통일 기반 구축에 일조하겠다고 밝혔었다.

한반도가 포함된 동북아시아의 정세는 지금으로부터 약 백년 전과 유사할 정도로 비상 상황이어서 그 어느 때보다 국가안보의 비중이 크다고 할 수 있다.

지금으로부터 약 백년 전인 대한제국 당시, 나라의 안보태세가 허술하여 북쪽에 위치한 청나라와 러시아의 해양 거점기지 조성, 남으로는 프랑스, 일본, 영국 등의 대륙으로 침투 발판기지 조성 등의 야욕으로 엄청난 민족적 시련을 겪었으며, 마침내는 식민지로 전락하고 마는 비운을 맞이하고 말았음을 우리는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대화이며,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거울이라고 할 수 있다. 나라와 민족의 평화는 내부와 외부의 예측하지 못했던 불온한 어떤 도발에도 강력하게 응징할 수 있는 안보태세에 의해서 지켜지는 것임을 우리는 숫한 국난극복을 통해서 체득했다.

지구촌 유일의 분단국가인 우리 민족은 평화통일을 숙원사업으로 여기고 있다. 그리고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토대가 바로 국가안보태세 확립에 있음도 잘 알고 있다.

우리나라 국방의 가장 중요한 축을 이루고 있는 것은 바로 전, 후방에서 신성한 국토방위에 임하고 있는 현역 장병들과 그 동안 국방의 의무에 매진하고 사회에 복귀한 제대군인임을 어느 누구도 부정할 수 없다.

그래서 국가보훈처에서는 ‘명예로운 보훈’을 국정과제로 채택하고, 제대군인의 안정적인 사회복귀 지원을 통해 그들의 명예를 살리기 위해 올해 5530개의 일자리와 오는 2017년까지 제대군인 일자리 5만개 확보를 추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연 평균 약 6,000여 명의 제대군인이 사회에 복귀하고 있다. 국가보훈처에서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 5만개는 제대군인이 10년 동안 안정적으로 취업할 수 있는 자리로서, 군 관련 1만 7,100여개, 비상대비업무 900여개, 사회적 일자리 4,000여개, 민간기업 2만 6,000여개, 창업 및 해외일자리 2,000여개 등이다.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나라와 민족을 위해 공헌하고, 희생한 1,000만 제대군인에게 고개 숙여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제는 우리 모두가 사회에 복귀하는 제대군인들의 명예를 살리는 아름다운 국가보훈 정책에 범국민적으로 동참해 주기를 간절히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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