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타임즈=정소희기자]목포대(최일 총장)는 지난 15일(토)부터 22일(토)까지 중국 심천에서 열린 ‘2014 심천 하이테크 페어’에 참가한 가족회사의 해외마케팅 지원을 위해 제1기 글로벌 원정대를 파견해 제품 설명 및 마케팅 상담을 진행했다.

목포대학교 LINC사업단(박순영 단장)이 운영하는 글로벌 원정대는 가족회사 해외사업진출을 위해 해외 마케팅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기업지원 사업이다.

올해 처음으로 구성한 제1기 글로벌 원정대는 중국에서 열린 ‘2014 심천 하이테크 페어’ 참가 업체의 마케팅 지원을 위해 중어중문학과 3,4학년을 대상으로 엄격한 선발과정을 거쳐 LINC사업단과 중어중문학과의 협력 아래 마케팅 지원을 위한 사전 교육프로그램 개발, 강사 선정, 현장체험 시뮬레이션 등 철저한 해외마케팅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제1기 글로벌 원정대 (단장 : 신정호 중어중문학과 교수)는 최종 10명의 중어중문학과 학생들로 구성됐으며 글로벌 마케터로서의 소양과 해당 국가 언어의 구사 능력 및 판매하고자 하는 제품 정보의 숙지 등 해외 마케팅을 위해 어떤 자질이 필요한지를 직접 체험했다.

이번 글로벌 원정대에 참가한 기현범 학생은 “실제 현장에서 수행하는 마케팅의 어려움이 생각보다 크다 라는 사실을 몸으로 느꼈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시장의 능숙한 언어 구사력을 쌓아 졸업 후 취업을 하게 되면 훨씬 더 좋은 성과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글로벌 원정대의 구체적 성과로는 모바일 게임을 개발하여 운영하는 업체들을 대상으로 약 77억 원 정도의 상담액을 이끌어 냈다.

또한 상업서비스를 위해 상담액 중 10억 원 규모의 계약 체결을 진행하고자 내년 초에 중국의 파트너 기업들이 한국을 방문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활동을 통해 심천모바일투융자촉진회와 상호업무협약을 위한 의향서를 체결했으며, LINC사업단의 글로벌 원정대가 현지 신문과 TV에 보도되는 등 큰 관심을 이끌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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