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타임즈=정소희기자]전라남도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문현주)은 지난 27일(목)과 28일(금) 이틀 동안 목포교육지원청 대회의실과 목포옥암초등학교 교실에서 초등교원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율 연수를 가졌다.

이번 연수는 전라남도교육청의 역점과제인 독서․토론수업에 대한 이해와 함께 각 교과별로 독서․토론수업을 어떻게 진행할 것인가에 대한 연수를 통해 교사들의 수업 기술 향상을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27일 첫날에는 전라남도교육청 교육과정과 나동주 장학관의 ‘독서․토론수업 현장 안착을 위한 성찰과 모색’이라는 주제로 강의가 이루어졌다.

이틀째인 28일에는 ‘각 교과별 독서․토론수업의 실제’라는 주제로 교과의 특질을 살리면서 어떻게 독서․토론수업을 전개할 것인지 모의수업과 함께 실습 및 질의응답 형식으로 연수가 진행됐다.

이틀 동안 늦은 시각까지 계속된 연수였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교사들이 끝까지 자리를 함께 하며 독서․토론수업에 대한 고민을 함께 해결했다.

문현주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연수에 참석한 선생님들의 열정이 학교 교육과 교실수업을 변화시켜 나간다”며 “연수 참여를 통해 자기 발전과 학생들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는 부탁의 말을 남겼다.

목포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교실의 작은 도서관화 사업, 공모분원형 독서․토론수업 직무연수에 이어 독서․토론수업 관련 초등교원 자율 연수를 실시함으로써 독서․토론수업의 현장 안착과 함께 신규교사 및 저경력 교사들의 전문성을 신장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후에도 선생님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다양한 연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