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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역미술관, ‘대전부르스/목포의 눈물, 100년의 만남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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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역미술관, ‘대전부르스/목포의 눈물, 100년의 만남전’ 개최
  • 정소희 기자
  • 승인 2014.12.12 1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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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선, 백년의 철길 위에서 대전 목포지역 시인과 화가들 만나다

 
[호남타임즈=정소희기자]목포역미술관 운영위원회(위원장 윤현식 화가)가 지난 11월 29일부터 오는 12월 30일까지 목포역과 서대전역에서 호남선 개통 100주년 기념 시화전시회 ‘대전 부르스/ 목포의 눈물, 100년의 만남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대전과 목포지역의 시인 40여 명과 목포지역의 서화가 20명을 초청하여 호남선과 철도를 주제로 시와 그림이 어우러진 시화를 창작하여 전시하고 있다.

지난 11월 29일 목포역미술관에서 진행된 오픈식에는 마침 김현문학축전과 함께한 많은 문학예술인들이 참석하여 성대한 출발의 기적을 올렸고, 서대전역에서의 오픈식은 12일(금) 오후 6시에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는 1914년에 개통한 호남선은 수려한 자연생태와 풍부한 농산물 그리고 예향 호남의 동맥으로 100년 세월을 함께 해왔다. 이에 호남선의 시종착지역의 문화예술인들이 연대하여, 그 역사와 의미를 미학적으로 제고하여 향후 호남선 100년의 문화비전을 창조하고자 개최했다.

이번 행사를 후원하고 있는 하재련 목포역장은 “100년의 역사를 맞은 호남선의 의미를 문화예술인들이 앞장서서 기념해주니 우선 고맙기 그지없다”며 “또한 예술작품으로 표현된 호남선과 철도의 모습을 보면서 문화철도로서의 미래비전과 철도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동시에 느낀다”고 말했다.

◎ 참여작가

▲ 시인
김준태, 양애경, 허형만, 김백겸, 최기종, 양원, 고규석, 차승호, 김수려, 함순례, 박남인, 김화숙, 유진택, 박권수, 안오일, 박관서, 김성호, 김순선, 이하율, 조민정, 이봉환, 김재석,황희순, 정원, 김선주, 권덕하, 윤임수, 조대현, 정영숙, 장진기, 오용균, 김희정, 유종, 배경희
▲ 화가
최영란, 윤인자, 박화자, 최성배, 박종만, 박은숙, 윤현식, 윤선미, 이종숙, 이태헌, 선명주, 조병연, 최영란, 장유호
▲ 서예가
강시원, 송홍범, 박영도, 서거라, 김성준
▲ 사진가
박정희, 조로옥(이상 무순)

<목포타임즈신문 제121호 2014년 12월 18일자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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