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타임즈=정민국기자]몽당연필청소년자원봉사단(단장 박홍선)은 지난 17일(토) 제3회 사랑의 연탄봉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몽당연필청소년자원봉사단은 4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십시일반 모은 용돈으로 연탄 1,500장을 마련하여 홀몸 어르신, 장애인, 저소득가정 등 소외계층 가구를 직접 방문해 사랑의 연탄을 전달하고 있다.

몽당연필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은 사단법인 우리재가복지, 영암군청소년수련관과 연계하여 집수리봉사, 멘토링 학습지도, 문화, 체험활동, 지역아동센터 발표회 자원봉사, 지역아동센터 체육대회 자원봉사, 군서면 장애인화재를 위한 길거리모금 등 매월 1회 이상 자발적이고 창의적인 자원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날 한 봉사자는 “추운 날씨에 차가운 방안에서 생활하시는 어르신, 장애인들을 보니 봉사활동이 힘들지 않았다”며 “자주 찾아뵙기는 어렵겠지만 앞으로도 연탄처럼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삶을 살겠다”고 전했다.

몽당연필청소년자원봉사단 관계자는 “이번 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활동은 세 번째 봉사활동이며, 앞으로도 영암군 청소년들과 함께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