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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승주119안전센터, 주암 농공단지 대표자 소방안전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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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승주119안전센터, 주암 농공단지 대표자 소방안전교육 실시
  • 정민국 기자
  • 승인 2015.01.22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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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소방서 승주119안전센터가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호남타임즈=정민국기자]순천소방서(서장 박경수) 승주119안전센터는 겨울철 화재예방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22일(목) 주암면 농공단지 사무실에서 주암 농공단지 대표자 20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화재 발생 때 대형인명과 재산 피해가 우려되는 주암 농공단지에 대한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적극적인 화재예방은 물론 각 공장 대표자들에게 안전의식을 고취하여 화재 발생 때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실시했다.

1991년도에 설립된 주암 농공단지는 전남 순천시 주암면 궁각리에 자리하고 있으며, 15개의 공장이 밀집되어 있고, 공장 대부분이 샌드위치 패널로 지어져, 화재가 발생하면 급격한 연소 확대는 물론 인접 건물로 화재가 번질 확률이 높아 대형 피해가 예상되는 곳이다.

이날 이춘길 승주119안전센터장은 최근 공장화재 발생사고를 예를 들어 설명하며, 각 공장 대표자에게 안전의식을 심어줬으며, 또한 옥내소화전과 소화기 사용법 교육, 화재 발생 때 초기대응과 대피요령 교육,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교육도 실시해, 공장 내에서 화재 발생 때 소방대원이 도착하기 전까지 관계인이 당황하지 않고 원활한 조치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춘길 승주센터장은 “샌드위치 패널 내장재는 불에 쉽게 타는 가연물로 되어있어 화재 발생 때 연소 속도가 빠르고, 가연물이 철판 안에 있어 물을 뿌려도 화재를 진압하기 매우 어려울 뿐만 아니라 붕괴 우려도 크다”며 “각 공장에서 평상시 화재예방에 대한 안전의식을 갖추고, 소방시설 사용법을 익혀 화재가 발생 했을 때 초기소화에 주력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승주119안전센터는 지난 2014년 11월에 주암 농공단지 초기화재 대응을 위해 소방호스와 관창, 지상식 소화전 키 등을 주암농공단지 협의회에 전달하고, 공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소화전을 이용한 화재진압 훈련과 실습도 실시하는 등, 주암 농공단지에 대한 화재예방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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