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타임즈=정민국기자]순천소방서(서장 박경수) 현장대응단은 지난 23일(금) 순천시 서면 관할 구역에 위치한 정혜사에 비치된 ‘이동식 미분무 소화장치’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한 미분무 소화장치는 사찰 등 화재위험이 높은 장소에 설치되어 있으며 물을 사용하며 고압으로 안개 및 봉상방식으로 분사되며 사용법이 간단하고 이동이 편리하여 초기에 진화할 수 있는 순간 진화 장비다.

주요 기능은 100리터 용량의 물탱크가 있으며 수조나 펌프를 이용하며 물을 공급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호스가 50미터이며 10미터 이상의 거리에서 진화가 가능하고 바퀴가 있어 이동이 편리한 진화장비로 문화재 지킴이로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장비이다.

사찰을 방문한 소방점검팀은 관계인에게 ▲매뉴얼에 의한 장비 작동요령 ▲기본 정비사항에 대한 교육 ▲화재발생시 안전에 관한 교육 등을 설명했다.

양형주 구조대장은 “사찰은 보통 목조 건물로써 화재에 매우 취약하므로 초기 화재가 중요하다”며 “이번 점검 및 교육을 통해 화재로써 우리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