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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소방서, 119 비상소화전 특허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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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소방서, 119 비상소화전 특허 도전
  • 정민국 기자
  • 승인 2015.04.20 13: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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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TF팀에서 자체 개발 시연회 통해 보급

▲ 문태휴 영암소방서장
최근 영암소방서(서장 문태휴)는 ‘소방서와 멀리 떨어져 있는 자연마을의 골든타임 확보’라는 목적 아래 지난 1월 TF팀에서 자체 개발하여 시연회를 통해 보급하였던 ‘119 비상소화전’의 특허 등록에 도전하고 있다.

‘119 비상소화전’은 마을 주민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편리성과 소방차 1대와 같은 힘이 있다는 효율성, 그리고 비용최소화 및 획기적인 예산절감으로 창조경제의 혁신사례 모델이라는 점에서 각광받고 있으며 영암군 자연마을 4개소에 시범 설치하여 운영 중에 있는 초기화재 진압 시설물이다.

2014년 영암의 화재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율은 51%로 전남 평균 57%에 못 미치고 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5㎞ 이상 떨어진 원거리 마을에 ‘119 비상소화전’을 연차적으로 설치 할 계획이다.

 
‘119 비상소화전’에 녹아든 창조경제란 현재와 다른 생산 및 소비 체계를 통해 혁신적인 부가가치의 창출을 선도한다는 의미뿐만 아니라 기존의 설비에 창의성을 접목하여 좀 더 효율적이고 체계화시켜 발전한다는 온고지신적인 재발견의 개념 모두를 포함하고 있는 21세기에 꼭 필요한 한국형의 새로운 경제 모델이다.

특히 이번 ‘119 비상소화전’의 특허출원은(지난 4월 10일) 소방에서 기획하는 ‘전국최초 특허’인 만큼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앞으로 소방 현장 활동에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태휴 소방서장은 “이번 특허 등록을 계기로 안전혁신 창조경제에 기틀 을 다져 119 비상소화전이 영암을 넘어 전국 수많은 자연마을에 조기 설치되어 ‘골든타임’ 확보는 물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민국기자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신문/호남타임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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