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화 여수사업장(공장장 박종완)과 여수 한영대학(총장 임정섭) 석유화학공정과 봉사단이 지난 25일 추석을 앞두고 ‘산·학 추석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한화 여수사업장과 한영대학 봉사단 20여 명은 여수시 중앙동 여수해양공원에 천막을 설치하고, 직접 조리한 음식을 35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대접하며 효행을 실천했다.

또한 추석명절을 맞아 특별히 준비한 선물도 전달하여 기쁨이 배가 되었다.
 
여수 한영대학은 지역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년을 지원하자는 취지에서 지난해 12월부터 매월 동여수노인복지관 소속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화 여수사업장과 함께 희망밥차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어르신들에게 정성스럽게 마련한 식사를 제공하자, 어르신들의 얼굴마다에는 흐뭇한 표정이 배어났다. 박모(75) 씨는 “밥과 국, 반찬도 맛있었지만 무엇보다 추석 명절을 생각하며 정성들인 음식이어서 고마운 마음으로 즐겁게 식사했다”고 말했다.
 
(주)한화 여수사업장 박종완 사업장장은 “지역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마련하겠으며, 기업과 대학이 공동으로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펼치는 것 자체가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계속 봉사활동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영대학 오철곤 석유화학공정과 교수는 “희망밥차 봉사활동 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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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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