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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성플라자, 도예가 위승연 기획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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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성플라자, 도예가 위승연 기획전시회
  • 정민국 기자
  • 승인 2015.10.14 1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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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5일부터 11월 30일, 전남여성플라자 전남여성문화박물관

▲ 기획전시 리플렛
전남여성플라자 기획전시회가 도민들과 지역예술가들의 지속적인 관심으로 4회에 이르렀다.

이번 4회 전시회는 도예가 위승연 개인전으로 10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 전남여성플라자 전남여성문화박물관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土(토)·火(화)·然(연)’이라는 타이틀로 30여 점의 도예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전남여성플라자는 도내 여성작가들의 작품 활동을 지원하고, 전남도민과 여성문화를 공유하기 위한 일환으로 매년 기획전시회를 운영하고 있다.

자신의 정신세계를 작품에 표현하면서 세상과의 소통을 작품의 중심에 둔 위승연 작가의 이번 전시는 흙, 물, 불의 자연스런 조화로 삶의 이야기를 표현하고자 했으며, 태고부터 여성들이 가까이 두고 사용했던 항아리·합(盒)을 주제로 하였다.

항아리·합(盒)은 식기, 생활용품으로 여성의 삶이 녹아들어 있으면서 여성들의 마음을 담아 기원하였던 것으로 여성작가의 시각에서 새롭게 의미부여를 하고 있다.

이번 전시의 대표적인 주제인 합은 어디 하나 모난 구석이 있으면 짝이 맞지 않는, 그 자체로 완전무결한 하나의 세계로, 세상과 화합하며 소통하고자하는 작가의 세계를 잘 보여준다. 또한 청화(靑華)기법으로 기물에 자연풍경을 담은 작품들은 자연의 흔적과 여유로운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전남여성플라자 손문금 원장은 한결같은 마음으로 예술의 길을 걸어온 위승연 작가가 흙, 물, 불로 우리 여성들의 삶의 애환과 소통을 보여주고 있어서 의미 있는 전시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土(토)·火(화)·然(연)'展의 오픈식은 오는 10월 15일(목) 오후 5시에 전남여성플라자 2층 전남여성문화박물관에서 열릴 계획이다.

오픈식에서는 작가의 작품설명회가 있을 예정이니 도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

/정민국기자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신문/호남타임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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