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공학교육혁신센터와 LINC사업단이 공동 주관한 이번 경진대회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창조경제의 주역을 발굴하고, 대학생들의 참신한 창업아이템을 발굴해 벤처창업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격은 창업아이디어를 보유한 목포대 재학생으로 지난 9월 10일부터 9월 30일까지 참가신청을 받아 총 23팀이 지원해 이달 2일 창업아이템에 대한 창업계획서 서류심사를 거쳐 10팀을 1차 선정한 뒤 지난 14일 최종 발표심사를 가졌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목포대 컴퓨터공학과, 정보보호학과, 조선공학과, 생명과학과, 미술학과, 무역학과 학생들이 참가했으며 최종 심사는 심사위원들과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는 공개발표 평가 형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단계별 퀴즈를 통해 경품을 지급하는 ‘타임스탬프 이벤트’를 통해 창업에 대한 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유도하는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최종심사에 참여했던 한 심사위원은 “사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을 만큼 뛰어난 아이디어들도 많았다” 며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생활용품 적정기술 및 애로기술 분야 등 다양한 분야와 연계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도출돼 큰 성과를 거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상돈 목포대 LINC사업단장은 “참여한 학생 모두의 열정이야말로 대한민국 창조경제의 원동력으로, 목포대는 앞으로도 학생창업에 더욱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종명 목포대 공학교육혁신센터장은 “올해 처음으로 진행한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계기로 성장 잠재력이 뛰어나고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대학생들이 꿈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팀에게는 오는 11월 개최되는 ‘2015 MNU 페스티벌’ 기간 중 시상식을 통해 대상 1팀 100만원, 최우수상 1팀 70만원, 우수상 3팀 50만원, 장려상 5팀 30만원 상당의 상금 및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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