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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3개 군 더불어민주당 당원 6,212명 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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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3개 군 더불어민주당 당원 6,212명 탈당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6.01.2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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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남 영암군 의장 등 3개 지자체 의원들 성명 발표 … 탈당 후 국민의당으로 / 장흥, 영암, 강진군 당원 집단 탈당

▲ 탈당 기자회견
전남 3개 지자체에 거주하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당원 6천여 명이 탈당계를 제출했다. 6천여명 규모의 집단 탈당은 역대 최다이다.

황주홍(전남 장흥 영암 강진) 국회의원에 따르면, 영암군의회 이하남 의장, 전남도 의회 김광준(장흥)의원과 곽영체(강진)의원 등 3명은 지난 19일 성명서를 내고 국회 정론관에서 탈당 회견을 가졌다.

세 의원은 6212명의 당원을 대표해 더불어 민주당에 탈당계를 낸다고 밝혔다. 이들은 성명에서 “더불어 민주당은 계파 패권주의와 자신만이 옳다는 이분법적 사고에 빠져 당의 체질 개선과 국민이 염원하는 정권교체의 길을 외면하는 정당이 돼 버렸다”며, “당의 변화와 혁신, 총선승리와 정권교체가 불가능하다는 걸 알면서도 당에 남아 무기력하게 있을 수는 없다”고 밝히고 “이는 무책임한 것이고, 국민과 역사에 죄를 짓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 “사람과 정책으로 승부하는 새로운 중도개혁정당이 대안이다”며, “지금 국민이 야당에 바라는 것은 박근혜 정부를 제대로 견제하는 것이고, 힘 있고 능력 있는 정당이 돼 정권을 교체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 “국민의당과 함께 희망의 중도개혁 정당, 증오의 정치가 아니라 평화의 정치를 꿈 꿔 2017년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정진영기자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신문/호남타임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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