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기업가정신 수직확산 방문 창업캠프는 목포대 LINC사업단 창업교육센터 소속 산학협력중점교수 등 창업전문가와 대학생-창업-멘토단으로 구성된 창업교육팀이 대상학교를 직접 방문해 운영됐다. 특히 대학생-창업-멘토단은 목포대 학생 중 이미 창업을 했거나 창업에 관심 있는 학생들로 구성됐다.
이번 방문 창업캠프는 전라남도 교육청의 적극적인 홍보 지원을 통해 다수의 학교가 신청해 경쟁을 벌였으며 그 중 선정된 7개 학교(목포 항도여중, 보성 벌교중, 담양 창평중, 나주 영산중, 곡성 곡성중, 영광 법성고, 무안 무안북중) 총 479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이번 방문 창업캠프에 참가한 창평중학교 강석범 교장은“목포대 방문 창업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창조경제와 기업가정신에 대해 체험하고, 취업 및 창업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자유학기제가 본격 시행되는 2016년에는 방문 창업캠프가 보다 확대돼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목포대 LINC사업단은 협약체결에 따른 또 다른 후속사업으로 작년 12월에는 대학생과 일반인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특화된 실전 창업캠프 ‘Design Your Start-up’ 프로그램을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운영했다. 현재 교육을 이수한 일반인 예비창업자 다수가 창업을 준비 중에 있으며 몇 팀은 ‘2016년 사회적기업 창업지원 사업’에 신청해 선정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목포대는 이러한 다양한 성과들과 더불어 오는 3월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서부권 상담실’을 목포대 교수회관에 구축해 창업, 관광분야 교육프로그램 운영, 각종 공모전 및 경진대회, 외부전문가 활용 멘토링 등 다양한 창조경제 활동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과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고영기자
< 기사 제보 및 보도 요청, E-mail : honamtimes@hanmail.net >
저작권자 © 호남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