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1 00:17 (수)
김재원, “박준영 예비후보는 정정당당하게 경선에 임하고 중앙당 지도부는 밀실 야합정치를 중단하라”
상태바
김재원, “박준영 예비후보는 정정당당하게 경선에 임하고 중앙당 지도부는 밀실 야합정치를 중단하라”
  • 국회의원선거 취재팀
  • 승인 2016.03.20 23: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재원 무안신안영암 국민의당 예비후보는 20일(일) 긴급성명서를 “박준영 예비후보는 정정당당하게 경선에 임하고 중앙당 지도부는 밀실 야합정치를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

박준영 예비후보는 정정당당하게 경선에 임하고 중앙당 지도부는 밀실 야합정치를 중단하라!
 

국민의당 영암·무안·신안 국회의원 예비후보 김재원은 지난 18일 국민의당 최고위원회에서 영암·무안·신안을 김재원, 박준영 두 예비후보의 경선으로 확정 발표한 원안을 뒤집고, 특정 예비후보를 단수 공천하려는 의도를 중단하고 공정한 경선을 통해 공천자를 정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본 예비후보는 오직 새로운 정치 실현을 위해 분연히 일어나 지난 2014년 새정치연합의 창당과, 2016년 국민의당 창당에 적극 참여하여 현재 국민의당 전남도당 상임부위원장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또한 국민의당이 호남정치를 복원하고 거대 양당구조를 철폐할 수 있도록 국민의당 중앙당의 요구로, 국민의당 후보가 나서지 않고 있었던 영암·무안·신안 지역구에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3월 3일 예비후보로 등록하였고, 당의 절차에 따라 자격심사와 면접을 박준영 예비후보가 국민의당에 입당하기 전 3월4일에 단독으로 통과한 바 있다.

-이런 시기에 박준영 원외 민주당 공동대표가 3월 14일 입당선언을 하고 본 후보의 지역구에 출마를 선언하였다.

-박준영 예비후보는 3선 도지사 출신으로 10년 간 전남도정을 이끌면서 F1, 경도 골프장·한옥호텔 운영 등 재임 시 추진했던 대형 사업들이 좌초되거나 어려워져 전라남도에 막대한 재정적 부담을 주는 등 재임시절 시행했던 사업들이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또한 친 4대강 발언으로 최근 환경운동연합으로부터 유일한 야당 낙천대상자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박준영 예비후보는 정치적 행보 또한 실망을 주고있다. 그는 지난 해 8월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 신민당 창당을 주도하며, 올 총선에 출마하지 않고 당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밝힌바 있다.

-하지만 그는 원외 민주당에 합류하여 공동대표에 취임하였고 또 다시 혼자 탈당하여 국민의당에 입당하였다.

-본 후보는 새로운 인물을 통한 제3 정당건설이라는 국민의당 정신에 박준영 예비후보는 거리가 있는 인물이라고 판단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 후보는 박준영 예비후보가 국민의당에 입당하여 지난 한 달간 국민의당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본 후보의 지역구에 출마를 선언할 때도, 중앙당의 결정을 존중하고 입당을 환영하며, 공정한 경선을 통해 선의의 경쟁을 하자고 주장한 바 있다.

-입당 뒤 국민의당 공천관리심의위원회는 박준영 예비후보를 단수후보로 의결하여 최고위원회에 회부하려고 안건상정하였고 대표최고위원들의 사전회의에서 재검토 반려하였다.

-그 뒤 국민의당 공관위는 또 다시 박준영 예비후보를 단수후보로 재의결하여 지난 18일 최고위원회에 올린 바 있다. 그러나 최고위는 18일 영암·무안·신안을 김재원, 박준영 두 예비후보의 경선지역으로 최종확정하고 대변인을 통해 발표하였다. 그리고 중앙언론과 지역언론을 통해서 이러한 사실은 지역 유권자에게 전달되었고, 유권자들에게 국민의당 공천자 결정의 선택권이 돌아갔다.

-그러나 국민의당 최고위는 21일(월) 또다시 박준영 예비후보를 단수공천하려는 의도를 보이고 있다. 박선숙 국민의당 사무총장은 19일(토) 본 후보와의 면담에서 박준영 예비후보에게 단수공천문제를 또 다시 검토하고 있다는 공당으로는 상상할 수 없는 언행을 하였다. 이것은 과거 구태정당에서나 있을 법한 밀약이고 야합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이러한 행태가 어떻게 새로운 정치를 통해 담대한 변화를 이끌겠다는 안철수 대표가 표방한 새정치인가 개탄스럽다. 이에 본 후보는 이미 최고위를 통과한 사안을 번복하려는 국민의당 지도부가 박준영 예비후보를 단수후보로 내정하려는 진짜 이유를 반드시 밝히길 요구한다.

-본 후보는 일련의 과정을 지켜보며 차마 형언할 수 없는 인간적 배신감과 함께 정치적 권모술수를 경험하며 지금까지 정치권이 국민들로부터 외면 받을 수밖에 없는가에 대한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앞으로 본 후보는 상식선에서 벗어난 국민의당 지도부의 행태에 굴복하지 않고 끝까지 싸울 것을 천명하며, 국민의당과 박준영 예비후보에게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첫째, 박준영 예비후보는 정정당당하게 본 후보와의 경선에 임하라!

둘째, 국민의당은 당의 최고의결기관인 최고위에서 확정된 경선안 번복 시도를 당장 중지하고 당초 의결한 경선을 공정하게 진행하라!

셋째, 국민의당은 패권주의를 청산하라.

★ 만약 국민의당이 공당으로서의 신뢰를 잃는 행동을 한다면 본 후보는 다음과 같은 중대한 결심을 할 수 밖에 없음을 공개적으로 밝힌다.

첫째, 박준영 예비후보를 단독공천 시 중대한 결심을 할 것이며, 국민의당의 무원칙에 대해 호남과 전국의 국민들께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천명하겠다.

둘째, 경선을 번복하는 것은 경쟁당 소속 후보를 도와주는 격으로 이 모든 책임은 전적으로 우유부단한 당 지도부에 있음을 밝힌다.

셋째, 경선방침을 변경한 단수공천 음모는 15만 지역주민을 무시한 것이고, 역사적 심판을 받을 것이다.

★ 본 후보는 안철수, 천정배 공동대표가 최고위의 결정을 따라 본 후보와 박준영 예비후보가 깨끗한 경선을 치를 수 있도록 정도를 지켜주기를 간곡히 호소한다.

2016년 3월 20일
국민의당 영암·무안·신안 국회의원 예비후보
김재원

/국회의원 선거 취재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