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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특수교육지원센터, 장애학생 인권보호 부모가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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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특수교육지원센터, 장애학생 인권보호 부모가 앞장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6.07.29 1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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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장애학생 인권보호와 소통을 위한 학부모 연수 실시

▲ 2016년 장애학생 인권보호와 소통을 위한 학부모 연수
전라남도장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귀남)은 7월 29일(금) 장흥지역자활센터 2층 회의실에서 지역 특수교육대상자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6년 장애학생 인권보호와 소통을 위한 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

먼저 장흥지역자활센터 위수미 관장의「장애학생 인권보호를 위한 부모역할」연수는 특수교육대상자의 학부모들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권리 보장, 장애학생 인권보호를 위한 부모의 대처전략에 관한 내용들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여 인권 의식을 함양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다음으로 나주상고 박자경 교사의「학부모의 마음치유를 위한 칠보공예」로 칠보의 특징에 대해 설명하고, 실습을 통해 작품을 만들었다. 작품 제작 과정에서 학부모들은 서로의 마음을 나누면서 학생 지도의 여러 가지 정보를 공유했다.

이날 연수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바쁜 생활에 쫓겨 잊고 지냈던 소중한 우리 아이들의 인권과 권리를 지키기 위한 부모의 역할에 대해 충실할 것을 다짐하고, 앞으로 아이의 교육과 인권보호에 좀 더 신경을 써야 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부모는 “비슷한 환경의 다른 아이들의 학부모들과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서로의 이야기하면서 공감하며, 칠보공예를 통해 직접 나만의 작품을 완성하니 뿌듯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전라남도장흥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장애학생 학부모들이 그 동안 자녀를 양육하며 가슴 속에 담아 두었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자녀 양육으로 인한 심리적 갈등을 해소하고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는 시간이 마련된 것 같다. 앞으로도 이러한 소통의 기회를 자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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