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문현주)은 29일 목포문화산업지원센터에서 지역 초·중학생 40명을 대상으로 2016. 목포학습종합클리닉센터 여름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여름 캠프는 목포학습종합클리닉센터의 지속상담 학생뿐만 아니라 기초학력 미도달 학생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보고 듣고 느끼며 성장하는 나’라는 주제로 학습동기 향상 및 자아성장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목포문화산업지원센터에 위치한 ‘김현주 압화 문화공간’의 원예치료 프로그램인 나만의 사진 액자 만들기, 석고 방향제 만들기 체험을 통해 학생들은 집중력 강화 및 자기 조절의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 운영된 레크레이션 프로그램을 통한 협력하고 나누는 활동을 통해 학생들끼리 친밀감을 느끼고 배려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었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한 초등학생은 “살아있는 꽃을 보는 것도 좋았는데 말린 꽃을 이용하여 액자도 만들고, 방향제를 만들 수 있어서 너무나 신기했다. 또, 친구들과 함께 한 레크레이션으로 다른 학교 친구들과도 친해졌다”고 했다.

전라남도목포교육지원청 문현주 교육장은 “변화하는 미래사회에서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며 행복하고 당당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해야 하며, 목포학습종합클리닉센터의 여름 캠프가 우리 학생들의 마음 성장을 위한 뜻깊은 시간이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라남도목포교육지원청 목포학습종합클리닉센터에서는 학습상담심리사와 학습코칭단의 여름방학 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초, 중학교의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 지원할 예정이다.

/고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