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1일부터 12일까지 전남도교육정보원, 순천대학교, 광주교대 등 6개 위탁 연수기관에서 12개 과정 19반 등 총 873명 유․초․중․고 교원들을 대상으로 교원정보화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학교급별 수준별 맞춤형 연수방식으로 운영되며, SW교육 역량강화를 위한 SW교육 분야 480명, 스마트기기 활용 교육 교실수업개선을 위한 ICT/스마트교육 분야 180명, 그래픽 및 영상자료제작, 패키지 활용 등을 위안 정보화 역량강화 분야 213명의 교원들이 연수에 참여한다.

연수 교육과정은 3개 영역으로 구성된다. 첫번째, SW교육영역에서는 모바일 앱 및 어플제작, 3D 프린팅, 증강현실, 가상현실 이론 및 실습, 언플러그드 활동, 블록기반 언어(스크래치, 엔드리)를 이용한 수업의 실제, SW교육 교수학습 사례 등을 다룬다.

두번째, ICT/스마트교육 영역에서는 스마트교육 기반 환경 이해, 교수학습지원센터와 학생중심수업, ICT 스마트교육에 대한 이해 및 스마트기기 활용, 스마트교실 구축 및 운영, 스마트교육 기반 환경 이해/디지털교과서 활용하기 등을 다룬다.

세번째, 정보화 역량강화과정에서는 디지털 영상기기를 활용한 UCC 영상 편집, 교육활동에 필요한 교육영상 자료 제작, ICT활용 교수-학습 방법 습득으로 교실수업 개선, 프리젠테이션, 포토샵, 엑셀의 활용 등을 다룬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김재홍 수석교사(목포제일여고 수석교사)는“최근 급변하는 교육환경에서 도전과 열정만이 전남교육을 살리는 길이다”며 “2015. 개정교육과정에 의한 SW교육과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선미 미래인재과장은 “2018년부터 본격 도입되는 SW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SW교육 역량강화와 스마트기기 활용으로 교실수업개선이 필요하다”며 “전남교육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연수가 되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