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주철현)는 지역과 산단의 상생발전을 위해 지난단 29일 여수국가산단 주요기업의 구매․계약 부서장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시는 민선6기 들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과 산단의 상생발전을 위해 소통과 공감의 장으로서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여수산단 주요기업의 계약과 구매를 담당하고 있는 부서장 31명이 참석했다.

시는 이날 산단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공업용 자재나 식품 등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물품을 먼저 사용하고, 공장의 정비나 보수 등 각종 공사에도 지역 업체와 장비를 우선 활용하도록 당부했다.

산단 기업 관계자들도 지역과 산단의 상생발전 시책에 협력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동참하기로 뜻을 모았다.

시 관계자는 “오늘 간담회를 통해 결의한 대로 산단 업체들이 지역생산품과 업체를 적극 이용할 경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폭제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민선6기 들어 여수산단 20개 기업과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은 기업체 임직원의 여수시민되기, 지역 업체 및 지역 생산품 우선 이용, 지역민 우선 채용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정진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