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P형 장기현장실습은 기업에서 요구하는 인력수요에 대학 교육과정을 탄력적으로 변화시킨 것으로 기존의 단기현장실습 프로그램의 문제점을 개선하여 '대학에서의 학업학기'와 전공과 관련된 '산업현장 근무학기'를 통합시킨 산학협력 교육모델로서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고 목포대 등 전국의 23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사전교육 참여학생은 총 80여명으로 직업윤리와 정보보안, 산업안전, 직장인의 예절, 기획서 작성, 근로기준법 등 기업에서 장기현장실습생으로 갖추어야 할 소양과 역랑을 강화하는 교육을 받고 9월부터 4~5개월간 장기현장실습을 수행하게 된다.
사전교육 개막식에서 최일 목포대 총장은 "정부가 발표한 공식 청년실업률은 10.6%, 하지만 현장에서 느끼는 실업률은 훨씬 심각하며 체감실업률이 34%에 이른다는 분석도 있지만 지역의 중소기업은 실업난 속에서도 구인난에 시달리고 있다”며 “이러한 미스매치를 IPP 장기현장실습을 통해 대학-기업간 고용 미스매치에 따른 청년 실업문제를 해소하고 학생과 산업체가 서로 동반 상승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대는 2015년부터 IPP형 일학습병행제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단순한 현장실습 보다는 학생들의 취업을 염두에 두고 중소기업과 강소기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러한 성과로 2015년도 장기현장실습 4학년 중 61.2%인 41명이 실습기업에 채용되는 등 시행 2년째를 맞아 목적에 맞는 다양한 성과를 이뤄내 지역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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