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실시된 ‘2016 제2회 검정고시’에 목포시 학교밖청소년 29명이 응시해 28명이 합격해 화제가 되고 있다.

합격생 김모군은 “멘토의 1대1 학습지도로 자신없던 수학 성적이 많이 올랐다. 앞으로 대학생이 되면 학교밖청소년센터 후배들의 멘토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학교밖청소년들이 자신의 적성을 찾고 진로를 탐색해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하는데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목포시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검정고시, 학업복귀, 자립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검정고시 대비반을 수시 모집하고 있다.

/정민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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