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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영산도 명품마을 “으뜸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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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영산도 명품마을 “으뜸상” 선정
  • 정소희 기자
  • 승인 2016.10.26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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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혜의 자연 생태계” 명품 섬 주민들이 만들다

▲ 영산도
신안군은 영산도 명품마을이 2016년 좋은이웃 밝은동네 시상에서 밝은동네 분야 으뜸상에 선정돼 시상금 200만 원을 수상하게 됐다.

으뜸상에 선정된 영산도는 43가구 67명의 주민이 주로 어류양식을 소득원에 의존하며 생활했으나 매년 태풍으로 인한 어장손실 피해 등으로 소득원이 줄어들게 되자, 지난 2012년에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마을공동체를 구성 지역의 빼어난 자연경관을 활용한 밝고 아름다운 깨끗한 명품마을을 조성, 머물며 재충전하는 치유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힐링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1981년 12월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2009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2013년 자연생태 우수마을(환경부), 2013년 농촌체험·휴양마을, 2014년 생태관광 모델지역으로 선정(환경부) 되는 등 천혜의 관광자원을 훼손하지 않고 쾌적한 생태환경을 유지하면서 주민의 인식변화를 계기로 지역발전을 모색하는 등 마을공동체 운영 모범사례로 손꼽히는 마을이다.

영산도 명품마을 주민대표(최성광)는 잘 보존된 자연생태계와 자연경관도 명품이지만 진정한 명품은 영산도 주민이라고 밝혀 영산도 주민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자부심을 밝혔다.

2016년 좋은이웃 밝은동네 시상은 (재)광주방송문화재단(KBC),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주관으로 개최되며 오는 11월 16일(수) 오후 2시에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4층 다목적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정소희기자

<목포타임즈신문 제195호 2016년 11월 02일자 9면>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신문/호남타임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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