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목포대 교수 및 공과대 여대생들이 참여해 지난 5년 간 WISET 전남지역사업단의 사업성과 보고 및 프로그램을 활발히 참여한 WISET Junior들을 시상하고 여성기술인을 모시고 멘토링을 실시했다.
1부 순서로는 공과대학과 자연과학대학 교수들의 축하 인사와 박복희 WISET 전남지역사업단장의 감사의 글을 낭독했으며, 2부에는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젠더혁신연구센터 이혜숙 수석연구원(前 (재)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소장)을 초청해 여성공학도로써 모델을 제시하고 마인드 형성을 제고할 수 있는 멘토링 시간을 가졌다.
멘토링은‘여성! 4차 산업혁명의 주역’이라는 주제로 공학도로서의 여성의 삶을 설명하며 직업인식의 변화에 따라 다양한 직업과 커리어에 대해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고, 취업을 앞둔 졸업예정자와의 상담을 통해 구체적인 미래에 대한 커리큘럼을 제시하여 실질적인 취업준비에 도움을 주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여학생들은 “1:1면담을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공학도로서 여성들이 겪을 불안감에서 조금은 해소가 되는 기분이었다”, “내가 하고 싶은 일, 해야 할 일을 분명하게 알 수 있는 계기였다”등 이번행사에 대한 높은 만족을 표현했다.
WISET전남지역사업단장 박복희 교수는 “WISET전남지역사업단은 2016년까지 지난 5년간 지역의 특색을 고려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해 전국 16개 WISET사업단 중 최우수사업단으로 선정됐다”며 “2017년에는 새로운 방향으로 전남지역 중․고교생과 공대 여대생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수요 맞춤형 사업을 준비해 전남지역 여성공학도들의 꿈을 실현해 나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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