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여수노인복지관이 주관하는 2016년 자원봉사자 시상식 및 개관 15주년 운영보고회가 1일 여수시 문수동 파티랜드에서 자원봉사자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자원봉사자 시상식에는 지역사회 자원봉사활동의 귀감이 되고 있는 9명에 대해 여수시장, 보문복지회 대표이사, 한국노인복지관협회장의 표창이 이뤄졌다.

특히 이날 시상식에서는 매월 3만 원 이상의 후원금을 6개월 이상 정기적으로 기부해온 22곳의 개인과 단체에 십시일반 클럽 현판 또는 인증서가 주어졌다.

복지관은 이어 참석 자원봉사자들에게 15년 동안 진행했던 자원연계 및 자원봉사활동, 그리고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진행된 성과에 대해 보고회를 가졌다.

십시일반 클럽은 매월 3만 원 이상의 후원금을 6개월 이상 후원하는 자영업체나 개인에게 십시일반 현판이나 클럽가입 인증서를 주는 동여수노인복지관 자원개발 캠페인의 하나다.

복지관은 지난해 2월 십시일반 클럽 캠페인 선포식을 갖고 회원가입을 독려해 오고 있으며, 매년 30여 곳 가입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동여수노인복지관에서 연간 활동하는 자원봉사자는 경로식당 25개팀 280명, 오감만족 희망밥차 17개팀 240명, 그리고 개인 또는 일시적 단체의 자원봉사자 등 모두 640여명이 지역사회 변화와 복지증진을 위해 함께해 왔다.

시상식 및 운영보고회 2부에서는 여천NCC(주) 김영곤 대리의 자원봉사 사회로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됐다.

/정진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