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거름 앞당겨 생육촉진, 병해충 적기방제
<목포타임즈 제20호 2012년 4월 9일자 6면>
마늘이 웃자란 포장에서는 잎끝이 고사해 잎마름 증상이 심한 편이었으나 3월 이후 생육이 전반적으로 회복되고 있어 2차 웃거름을 앞당겨 주어 생육을 촉진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뿌리응애, 고자리파리, 흑색썩음균핵병 등 방제 소홀 시 피해가 증가 될 것으로 예상돼 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농업기술센터는 마늘·양파 이랑 높이가 낮거나 배수가 잘되지 않아 습해 피해를 받을 수 있는 포장은 배수로를 잘 정비하고, 피해 발생이 심한 포장은 비닐멀칭을 일부 걷어 수분이 증발되도록 해주어 습해 피해를 경감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웃거름을 줄 때 생육이 부진하다고 너무 많이 주거나 주는 시기가 늦으면 영양생장이 계속되어 구비대가 지연되거나 양파 청립주가 발생될 수 있으므로 웃거름은 3월 하순까지 주어야 하며 생육이 부진한 포장은 4월부터 요소 0.2%액 또는 제4종복비로 엽면시비를 하여 생육을 촉진시켜 주어야 고품질의 마늘·양파를 생산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구비대기에 수분이 부족할 경우 수확량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고랑관수 및 스프링쿨러를 이용하여 물주기를 실시하되 과습은 오히려 생리장해 및 병해충 발생을 초래하므로 해지기 2시간 전까지 물주기를 끝마치도록 당부했다.
봄철에 많이 발생되는 노균병, 검은무늬병, 잎마름병, 흑색썩음균핵병, 고자리파리 등도 주요 병해충 예찰을 철저히 하여 사용 약량과 적용약제를 선택 살포해야 병해충 방제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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