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새해에도 도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을 성취하는 복된 한 해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또한 지난 한 해 전라남도의회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도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16년은 그 어느 때 보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습니다. 특히 탄핵정국으로 인한 정치적 혼란이 가중되어 매우 힘들었던 한 해였습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 우리는 우리나라를 이끌어 나가는 주체는 “국민”이라는 진리를 다시 한 번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새해에도 우리 도의회는 전라남도의 발전을 위한 모든 의정활동의 중심에 “전남도민”이 있음을 가슴 깊이 되새기며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전라남도의 새 희망을 열어가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지금 우리 전남도는 빛가람혁신도시가 지역성장의 거점으로 발돋움 하고 전남형 복지정책구현으로 전국 복지모델을 선도하고 있으며, 사상 최대 예산의 SOC확충으로 지역발전의 계기를 마련하는 등 매해 발전을 거듭하며 하루가 다르게 그 위상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해결되어야 할 과제도 아직 많이 남아있습니다. 그렇기에 2017년 전남도의회는 전라남도 발전을 위한 올바른 대안을 찾기 위해 도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현장을 발로 뛰며 도민의 뜻을 충실히 대변하고 의회와 집행부가 상생의 협력관계를 유지하여 도민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모든 지혜와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입니다.
아울러, 전라남도의 주요 정책이 공익에 우선하여 추진될 수 있도록 법과 원칙의 테두리 안에서 각종 예산안 심사에 철저를 기하고, 의회의 고유기능인 견제와 감시활동을 충실히 수행하여 전라남도 발전을 위한 정책이 어느 한 분야로 치우치지 않도록 저울추처럼 균형 있고 안정감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도의원으로서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여 전문성을 제고하고 도민 여러분께 희망을 줄 수 있는 성숙한 의정활동을 펼쳐 전남도민과 집행기관으로부터 ‘인정받고 존중받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도록 저부터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무엇보다 성공적인 지방자치의 실현은 지방의회를 만들어 주신 도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참여와 성원에 있습니다. 앞으로도 전남도의회가 도민의 대의기관으로서 맡은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 질책과 격려를 부탁드리며,

2017년 전남도의회는 “도민의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고 생산적이며 창조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전남도민이 염원하는 일들을 현실로 바꾸기 위해 열심히 뛰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도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7년 1월 새해아침

전라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장 배종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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