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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의원, 국민의당 당 대표 출마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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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의원, 국민의당 당 대표 출마선언
  • 호남타임즈
  • 승인 2017.01.0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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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국회의원이 2일(월) 국민의당 당 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다음은 출마선언문 전문.

박지원 의원, 국민의당 당 대표 출마선언문
“정권창출에 박지원의 모든 것을 바치겠습니다!”
“당은 키우고! 당원은 섬기고! 우리 후보는 대통령 만들고! 반드시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당원 동지 여러분, 저는 오늘 국민의당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합니다.
저는 국민의당이 주도하는 정권창출에 모든 것을 바치겠습니다.

대한민국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대통령은 탄핵됐고, 작년 연초에는 야당이, 연말에는 여당이 분열했습니다.
그러나 기득권과 특권은 더욱 단단해졌고, 사회는 양극화 되었습니다.

촛불은 새로운 세상을 열라고 명령하며 새해에도 타오르고 있습니다.
올해는 정치가 촛불의 곁불만 쬐어 온 ‘정치 무능의 시대’를 끝내야 합니다.
합리적 중도개혁세력, 개헌세력이 총결집해 국가대개혁으로 촛불에 응답해야 합니다.

개헌은 국가대개혁의 첫걸음이고, 시대정신입니다.
제왕적 대통령제 청산, 경제민주화와 공정성장,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서 반드시 개헌을 해야 합니다. 정권창출도 해내야 합니다.

국민의당이 새 시대를 선도하고, 저 박지원은 정치의 물꼬를 트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총선이 끝나면 국민의당은 없어질 것’이라고 했습니다.
38석 소수정당이 거대한 두 정당의 사이에서 무엇을 하겠느냐고도 했습니다.

그러나 국민의당은 당의 기초공사를 완료하고 당의 몸집도, 맷집도 키웠습니다.
국민의당의 제안으로 20대 국회가 30년 만에 가장 빨리 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추경 예산도 국민의당이 선도적으로 제안해 통과시켰습니다. 쌀값대책, 전기요금폭탄대책, 미세먼지대책, 누리과정예산 국비 확보 등 서민 민생정책도 주도했습니다.

박근혜 퇴진·탄핵도 맨 먼저 당론으로 채택해서 12월 9일 압도적으로 가결시켰습니다.
대선결선투표제, 개헌 추진도 맨 먼저 당론으로 채택해 주도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당원 여러분, 우리 앞에 조기 대선, 개헌, 다당제 등 큰 삼각파도가 몰려오고 있습니다.
이 파도를 헤치고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갈 것인가, 아니면 영원히 침몰할 것인가, 책임 있는 정치인, 책임 있는 정당이라면 파도와 맞서 싸워야 합니다.
큰 정치력으로, 더 큰 판을 만들어서 국가와 국민을 책임져야 합니다.
정권을 만들고, 위기를 극복하고 정권재창출을 해 본 사람, 이길 줄 아는 사람, 미래를 준비해 온 사람들이 모두 나서야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당원 동지 여러분, 국민의당이 집권해야 대한민국이 바뀝니다.
합리적인 중도 개혁세력이 집권해야 국민을 편안하게 해 드릴 수 있습니다.

저 박지원은 국민의당이 주도하는 정권창출의 밀알이 되겠습니다.
당은 키우고!, 당원은 섬기고!, 우리 후보는 반드시 대통령 만들고!,
‘박지원의 GO, GO, GO, 즉 3GO 프로젝트’로 반드시 승리하겠습니다.

첫째, ‘당은 키우고’ 입니다.
전당대회가 끝나면 당을 대선 체제로 신속하게 전환시키겠습니다.
원외 위원장과 지방의원을 당 대통령선거대책위원회에 적극 배치하겠습니다.
합리적 중도개혁세력, 개헌세력을 총결집시켜 ‘수권비전위원회’를 구성하겠습니다.

둘째, ‘당원은 섬기고’ 입니다.
국민의당은 정당 최초로 모든 당원이 똑같이 한 표를 행사해 당 대표를 뽑습니다.
앞으로도 당원의 참여를 더욱 확대하고 당원 주권을 더욱 보장하겠습니다.

셋째, ‘우리 후보는 반드시 대통령 만들고’ 입니다.
안철수, 천정배를 대선 후보로 우뚝 세우겠습니다.
손학규, 정운찬 등 뜻을 같이 하는 모든 분들을 모셔 대선 드림팀을 만들겠습니다.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가 반드시 국민의 대통령이 되도록 만들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당원 동지 여러분,
박지원은 이기는 당 대표가 되겠습니다.

국민이 승리하고, 당원이 승리하는 날까지
험한 파도와 싸우며 거친 바다를 헤쳐 가는 선장이 되겠습니다.

국민과 당원이 갈망하는 정권창출,
공정한 세상,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에 저의 모든 것을 바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7년 1월 2일
국민의당 당 대표 후보 박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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