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교육지원청(교육장 정인상)은 28일, 지역 내 유·초·중 신규교사 및 전입교원을 대상으로 임명장 수여식 및 전입교사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지난 2월 10일과 13일 도교육청의 인사발령에 의해 신안지역의 전입교원은 초등 49명, 중등 12명 등 총 66명이고, 신규교사는 유치원 교사 5명, 중학교사 18명 등 28명으로 총 94명이 신안 천사섬에서 2017년 새학기를 시작하게 되었다.

정인상 교육장은 이날 참석한 교사들을 대상으로 ‘교직과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여, 신안의 특성과 교사의 본분, 그리고 본인의 교직생활 중 겪은 재미난 에피소드를 소개하여 많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한 신규교사는 “교육장님의 정감있고, 경륜이 묻어나는 강의에서 교사로서의 소명의식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고, 신안 학생들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하게되었다”고 기대를 나타냈다.

정인상교육장은 신안에서 교직의 첫발을 내딛는 신규교사들과 전입교원들에게 “함께하게 되어 기쁘고, 만나서 반갑다”며 “우리청은 선생님들이 학생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고, 신안에서의 교직생활은 여러분들의 평생에 남을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다”고 치하했다.

/정진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