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해남교육지원청(김종남교육장)는 3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 동안 해남꿈누리센터에서 유·초·중·고등학교 전체 675명의 교원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성폭력, 아동학대 등)예방 및 사안처리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김수아 해남성폭력상담소장의 성폭력 및 가정폭력강의와 백도현 전라남도생활안전과 장학사의 학교폭력예방 및 사안처리, 김태홍 해남경찰서 여성청소년계장의 아동학대 및 신고자 교육으로 실시되었으며, 특히 해남지역은 신규교사 비율이 높아 학생지도에 어려움이 많은데, 전 교원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과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를 실제 사례를 통해 내실 있는 연수가 진행되어 선생님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김종남 해남교육장은 인사말에서 “학기 초 바쁜 와중에서도 연수에 참여해 준 교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학교폭력 없는 건강한 학교를 만들어 꿈 너머 뜻을 일구어 명품해남교육을 기초를 다지자”고 강조했다.

해남중학교 학생부장은 기존에는 학생부장들 대상으로만 했던 연수를 전 교원들을 대상으로 학기 초 적절한 시기에 교육이 이루어져서 많은 돋움이 되었고, 매년 학기초에 이런 연수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췄다.

해남교육지원청 관계자는 3월 20일부터 4월 28일까지 실시한 학교폭력 온라인 실태조사 에 학생들이 적극 참여해 줄 것을 강조하면서 학교폭력예방 활동을 연중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는 계획과 학교 현장에서 선생님들의 학생들을 향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도를 부탁했다.

/정진영기자
 

정진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