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ㆍ전남지역대학교 총장협의회(회장 최일 목포대 총장)가 지난 16일 광주 소재 남도한정식정원에서 2017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광주·전남지역 대학교 총장협의회'는 광주ㆍ전남지역 21개 대학 총장들로 구성된 협의체로, 이번 회의에는 목포대, 광주교대, 광주대, 광주여대, 남부대, 동신대, 목포가톨릭대, 목포해양대, 송원대, 순천대, 전남대, 호남대 등 12개교 총장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 회원인 총장들은 올해 2월에 교육부에 제출했던 2주기 대학 구조개혁 추진에 대한 대교협 건의문의 주요내용을 공유하고 교육부에서 발표한 2주기 대학 구조개혁 기본계획에 대한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

협의회를 주관한 목포대 최일 총장은 “앞으로도 광주‧전남지역 대학 간 공통의 현안사항에 대한 상호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점증하는 대학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가는 협의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총장협의회 차기 회의는 5월 25일 광주대학교에서 열릴 예정이다.

/고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