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교육지원청은(교육장 김종남)은 지난 3월 17일 해남교육지원청에서 해남소방서, 해남경찰서, 육군 제 8539부대 등의 공공기관과 해남종합사회복지관등의 청소년 시설, 개인사업장등의 진로 체험처를 대상으로 지역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자유학기제 업무 협약기관 담당자 실무 협의회를 개최했다.

해남교육지원청은 땅끝 해남 진로교육지원센터와 함께 134개의 진로체험처를 발굴하여 학생과 진로 체험처를 연결하고 있으며, 토요직업체험, 찾아가는 전문직업인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하고 있다.

2017년부터 꿈길 시스템에 초등학생까지 진로체험의 대상이 확대되어 상호간의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는 지역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이번 기회를 마련했다.

진로 체험처 업무 담당자 협의회에서는 진로체험처 지정 표찰 전달과 ▲2017 프로그램 안내 ▲진로 체험 지원 “꿈길” 시스템의 안내 ▲교육기부 진로 체험기관 인증제 ▲2017년 진로체험 관련 주요정책 및 협조사항 안내 등 실질적인 협의회로 이루어졌다.

김종남 교육장님은 “이번 협의회로 해남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기반으로 다양한 인프라와 연계하여 학생의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자유학기제를 지원할 수 있게 되었으며,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지역특색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해남 지역 청소년을 위한 지원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