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학교(총장 최일)가 지난 3월 18일 공과대학 4호관 101강의실에서 ‘2017 정보보호영재교육원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석수 원장, 목포대 최한석 기획처장, 김현곤 정보보호영재교육원장, 중등교육과정 45명, 고등교육과정 45명, 학부모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해 미래 화이트해커가 될 신입생들을 축하했다.

목포대 정보보호영재교육원은 전남․광주․전북․제주지역을 통틀어 유일하게 ‘주니어 화이트 해커’를 길러내는 교육부․한국교육학술정보원 지원 영재교육원이다. 지난 2014년부터 총 211명의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전문적 지식과 윤리의식을 동시에 갖춘 화이트 해커를 길러내고 있다.

목포대 정보보호영재교육원장 김현곤 교수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사이버보안 전문 영역은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이다”며 “목포대는 최고의 교수진과 첨단 교육시설,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해 미래지역인재 양성의 요람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2017학년도 제4기 정보보호영재교육원은 90명 모집에 131명의 지원자가 몰려 1.4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선발된 중고생에 대한 교육은 4월 1일부터 11월 11일까지 총 8개월간 진행된다.

/고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