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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돌봄이웃 주거환경개선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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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돌봄이웃 주거환경개선 확대
  • 문덕근 기자
  • 승인 2017.04.12 13: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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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0가구 수리, 지난해까지 총 126가구 집 고쳐

돌봄이웃의 집을 무료로 고쳐주는 주거환경개선사업이 민간단체의 지원이 늘어 올해 당초 계획한 40가구에서 총 50가구로 확대된다.

지난 11일 광주광역시는 그동안 대한전문건설협회 광주시회가 지원하는 ‘행복한 목수 주택리모델링 사업’으로 40가구를 수리하고, 추가로 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가 지원하는 1억 원으로 ‘사랑의 보금자리 사업’을 통해 10가구를 수리한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민선6기 들어 ‘더불어 사는 광주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14년부터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개․보수가 시급한데도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의 돌봄이웃을 대상으로 민간단체와 힘을 합쳐 ‘행복한 목수 주택리모델링 사업’을 추진, 지난해까지 총 126가구의 집을 수리했다.

‘사랑의 보금자리 사업’은 오는 20일까지 동 주민센터에서 대상 가구를 추천하면 협회와 시공사가 현장실사를 한 후 집수리 대상을 최종 선정하게 된다.

먼저 선정된 가구의 구조적 안전과 설비 등 주택 상태 전반을 살핀 후 집수리 범위를 확정하고 지붕 수선, 화장실 개량, 도배 및 도량공사 등 작업을 할 예정이다.

윤정권 시 건축주택과장은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의 주거 취약계층 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기관 간 협력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양질의 복지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문덕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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