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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일반고 ‘학교 간 협력 교육과정’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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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일반고 ‘학교 간 협력 교육과정’ 운영
  • 문덕근 기자
  • 승인 2017.04.13 1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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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연구·경제·미술·철학 등 다양한 강좌로 확대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지난 12일부터 ‘2017년 학교 간 협력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학교 간 협력 교육과정은 개별 학교에서 운영하기 어려운 교과목을 거점 학교(강좌 운영 학교)에 개설해 인근 학교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과 학습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이다. 거점 학교와 참여 학교 간 긴밀한 학교교육과정 연계와 협력이 요구된다는 특성이 있다.

협력 교육과정 참여 학생들의 이동 거리 등을 고려해 인접 일반고 간에 정규 교육과정 형태로 운영하게 된다. 2016년에 3개 과정으로 시작했고 지난해 12월 발표한 ‘일반고 진로․진학교육 혁신방안’과 맞물려 ▲미래주제연구 ▲실용경제 ▲정보과학 ▲미술사 ▲체육과 진로탐구 ▲음악이론 ▲철학 ▲중국어회화 등 다양한 강좌로 확대됐다.

학생 모집이 끝난 학교(10교)의 14개 강좌는 12일 개강했고 학생 모집이 진행 중인 강좌도 4월 중에 개강 예정이다. 4월까지는 약 25개 강좌 이상이 개설될 전망이다. 1학기 운영 기간은 4월부터 8월까지며 교육공동체의 날로 지정된 수요일에 주로 수업한다. 2학기에도 학생을 모집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문덕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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